배당귀족 ‘AT&T’ 배당 삭감 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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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7일 월요일 ‘배당귀족’ AT&T가 배당 삭감이라는 어마무시한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자회사 워너미디어와 케이블TV 사업자 디스커버리를 통합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영향으로 보이네요. 이에 따라 고배당을 누리는 주주들이 대거 이탈하는 모습에 주가가 이번주 내리 꼬라박고 있네요 ㅎㅎ 오늘 장은 반등하리라 예상해 봅니다!

AT&T는 워너미디어를 분할해서 디스커버리와 합병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 회사를 출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통합을 통해 스트리밍 사업에 본격적인 뛰어들게 되어 시장에서는 17일 장중 5% 이상 급등하기도 하였으나 배당 삭감 소식도 동시에 전해지면서 이번주 내리 꼬라박고 있네요. 25년 이상 배당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배당귀족 'AT&T' 는 현재도 약 6% 대 높은 고배당으로 투자자들한테 유명한데, 이번 배당 삭감을 통해 3-4% 배당률로 주저 않을 태세이네요.

- 배당성향을 잉여 현금 흐름의 40%로 제한

 

배당컷이 일견 예견되었던 것이 18년 워너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부채 증가로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했던 상황이긴 합니다만 갑자기 이런 소식을 가져와 시장의 충격이 대단하네요. 다만 월가에서는 이러한 배당컷이 그렇게 부정적인 뉴스는 아니라고 보는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런 합병이 AT&T 원래의 통신기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해주며, 단기부채를 갚을 수 있는 자산을 늘려 재무구조 개선을 가져오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좋게 보는거죠. 어쨋거나 저는 AT&T 주주로서 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게 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홀딩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투자는 본인의 몫이니 각자 판단해야 할 몫입니다. ^^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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