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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amping

[포천] 풍혈산 캠핑장 다녀온 후기. 아이들 놀기 좋음!

by dailytour 2021.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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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아이입니다.
모처럼 금요일 휴가를 내고 2박 3일 일정으로 저희 집에서 가까운 곳 포천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코로나 시대에 캠핑이 열풍이라더니 10년전 다닐때랑 비교해보면 가격도 많이 오른거 같아요. 다녀온지는 두달 넘은거 같은데 공사다망한 관계로 이제 리뷰를 해보네요.


풍혈산 캠핑장 배치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B구역이 전체 테크 설치 구역이며, 화장실 개수대 등이 가까워 많이들 이용하는 거 같고 C구역 등은 저희가 갔을때 확장 공사중이더라고요. 캠핑장이 더 커질거 같아요.


영편천 강따라 도로를 달리다보면 간판이 보이는데, 꺽어서 바로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어요. 입구가 경사가 가파르니 조심히 올라가셔야 할 듯합니다. 올라가면 바로 왼쪽 A구역에 매점겸 사무실이 있고 글램핑장이 조성되어 있어요. 매점 바로 앞엔 방방이가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전세내서 사용했네요.


저희가 갔을때는 금토로 예약해서 갔는데 토요일에 비예보가 있는 관계로 캠퍼들이 많이 없는거 같아요. 저희 구역(B)엔 저희 포함해서 총 3팀이 있었으니 조용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의도하지 않은 전세캠이 되어 버렸네요.ㅎ

 

 


우리 자리는 데크 B-11 자리입니다. 저희가 볼때는 개수대랑 화장실은 좀 떨어져 있지만 B6 자리가 젤 맘에 들었어요. 테크를 새로 방수작업을 해서 그런지 깨끗합니다. D구역 테크는 많이 낡아서 보수가 필요해 보였어요.

 


텐트를 치는 동안 아이들은 놀이감도 없는데 잘 놉니다. ㅎㅎ 이래서 캠핑을 나올수 밖에 없어요. 캠핑장이

 


날씨가 좀 쌀쌀한거 같아 장작도 좀 태워봅니다.

 

 

 


이날은 오징어팩을 안챙겨와서 테크 위에 치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포천 농협에 다녀오면서 맞은편 이동갈비 직판장에서 갈비도 사다가 구워먹었어요. 역시 이동갈비는 꿀맛이네요.


애기가 어느새 이렇게 커서 이제는 캠핑을 즐길 나이가 된거 같네요.ㅎㅎ


밤은 찾아오고 사람이 없어 정말 고요하네요.

 


불멍을 즐기는 우리 애기들! 퐈이야~~!! 

 

간만에 간 캠핑이라 난민촌 텐트가 되어 버렸네요 ㅎ B구역 중앙에는 여름이 되면 얕은 유아 물놀이장이 조성됩니다. 

 






A구역 사진입니다. 매점 맞은편에 방방이가 있고 매점에서는 간단한 물품과 장작 등을 구입할 있어요.


D구역 사진입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카라반이 놓여 있던거 같던데 가셨나 보네요 ㅎ 테크가 B구역보다는 안좋습니다. 다만 바로 앞에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 노는 모습을 텐트에서 볼수 있어 어린아이들 있는 집은 여기도 좋을거 같아요.


 

놀이터 옆 초록 공간은 여름에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하네요. 그럼 여름은 명당자리가 D구역이 되겠네요.

 



E구역 사진입니다. 파쇄석 공간이라 넓게 쓰실 분은 이곳도 좋은 같아요.


풍혈산 캠핑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F구역입니다. 전망은 높은곳에 있어서 좋네요.

 

산에 둘러싸여 있는데 풍혈산은 어느 산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ㅎ 뒷산은 지도를 찾아보니 관음산이라고 하고 주변에 풍혈 유원지가 있네요. 풍혈산은 구멍에서 바람이 나온다는 산인데 앞에 보이는 산을 말하는 건지 어디를 말하는지 알려주실분?

 


캠핑은 언제나 좋지만 이곳의 좋았던점과 안좋았던점을 요약해 보면,
좋았던점 : 사장님친절, 방방이/놀이터, 개수대화장실 깨끗, 테크가 무지 넓음, 아침에 들려오는 엄청난 새소리.(알람인줄)
안좋았던점 : 저녁되면 올라오는 냄새, 새벽녘 인근주택의 파바로티를 꿈꾸는 아저씨의 노래. 

날 더워지기 전에 많이 다니세요~ 여름되면 캠핑은 정말 힘들지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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