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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og/국내여행

[포천 가족여행 후기] 더세븐글램핑카라반에서 보내는 자연 속 2박 3일, 쉼과 웃음이 머물던 시간 🌿

by dailytour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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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 연휴 기간을 이용해 짧지만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포천의 더세븐글램핑카라반으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자연과 가까운 이곳에서 정말 소중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 위치와 첫인상 – 도심에서 1시간 반, 자연 속으로

더세븐글램핑카라반

  • 주소: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 차량 이동 시 서울 기준 약 1시간 30분 소요
  •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전 11시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진 건 맑은 공기와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주변이 온통 산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서 도심의 소음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 같았죠. 입구부터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카라반 사이 간격도 넉넉해서 프라이빗한 느낌도 좋았어요.




🏕️ 숙소 – 작지만 알찬, 따뜻한 카라반

저희 가족은 글램핑을 이용했어요. 바깥에서 보면 아담하지만, 안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넓고 아늑해서 놀랐어요.
✔ 에어컨 / TV / 냉장고 / 전자레인지
✔ 작은 주방과 싱크대
✔ 침구는 깔끔하고 포근
✔ 전용 바비큐 공간(그릴 제공, 숯은 별도 구매 가능)
하루의 끝에서 침대에 누워 창밖의 나무를 바라보는 시간, 아이들과 웃으며 마주보는 그 순간들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바비큐와 식사 – 가족이 함께 만든 식탁

첫날 저녁엔 준비해간 고기와 채소로 바비큐를 했어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저녁, 숯불 위에 지글지글 익는 고기 냄새, 아이들 웃음소리까지 더해지니 그 어떤 고급 레스토랑보다 더 근사한 식사였죠.
둘째 날엔 근처 카페에서 빵과 커피도 마시고 돌아와선 다시 바비큐! 밖에서 먹는 밥은 늘 두 배는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평소보다 더 잘 먹더라고요.



🌲 즐길 거리 –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곳

시설 자체가 '놀이동산'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았어요.
카라반 옆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천천히 걸으며 대화 나누기 좋고, 아이들은 넓은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요.
탁구대와 배드민턴이 구비되어 있어 한참 놀았던거 같아요.
밤이 되면 별이 쏟아지듯 펼쳐지는데, 핸드폰보다 별빛을 오래 바라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모닥불 앞에 둘러앉아 나누는 대화, 자연의 소리, 잊지 못할 기억입니다.



💡 TIP – 더세븐글램핑카라반 이용 전 참고하면 좋은 정보

  • 바비큐 그릴 제공: 숯과 토치는 현장 구매 가능
  • 근처 마트: 차로 10분 거리에 마트(하니로마트) 가 있어 부족한 건 쉽게 채울 수 있어요. 근처 이동갈비 직판장도 있어요
  • 반려동물 동반 불가
  • 물놀이장 운영: 여름 시즌에만 개장, 아이들과 함께라면 체크하고 가는 게 좋아요. (오후 2시부터 가능)
  • 근처 여행지 추천: 포천 허브아일랜드 / 산정호수 / 백운계곡


🧡 여행을 마치며

이번 여행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느끼게 해줬어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눈을 맞추고 웃을 수 있는 곳,
그게 바로 더세븐글램핑카라반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진짜 쉼이 필요하다면,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공기 맑고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음엔 가을쯤 단풍이 예쁠 때 다시 가보고 싶네요 🍁



혹시 이 후기 글을 참고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 혹은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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