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가볼만한 곳 힐링장소 '오남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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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아이 입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 (With COVID-19)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보니 실내보다 실외공간을 많이 찾게 됩니다. 오늘은 서울근교에 있는 가볼만한 장소로 소개드릴 남양주 '오남호수공원' 입니다. 위치는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양주가 행정구역상 굉장히 커서 남양주만 잘 찾아봐도 좋은 장소가 많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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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으로 오시는 경우 주차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주차장에 주차를 하셔도 되고 왼쪽으로 더 올라오다 오면 대로변에 주차를 하셔도 됩니다. 차량으로 더 진입하게 되면 '브레드포레' 카페로 가는 길이 됩니다. 저희는 초행길이라 주차장 무심코 지나쳐 버리고 길옆으로 차를 대고 올라왔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오남호수공원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고 산책하기 좋게 테크로 둘레길이 만들어져 있어 힐링하기 정말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악분수가 보이는데  2 5 7 9 만 기억하시면 될거 같아요.  평일에는 7시, 9시 운영(월요일 휴무)되고 공휴일과 주말만 2시, 5시가 2번 더 추가되어 총 4번 운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쉽게고 저희는 보지 못했네요. ㅜㅜ

 

 

오남저수지라 불리던 이곳은 오남호수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로 탈바꿈하게 되었네요. 총길이 3.3km 정도의 산책길은 풍경을 즐기면서 한바퀴 딱 돌기 좋은 거리랍니다. ㅎ 애완견 동반도 가능하니 강쥐가 있으신 분은 좋은 산책코스라 생각합니다. 이 근처 사시는 주민들은 운동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저희는 왼쪽방향으로 돌기로 하고 호수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 공연하기 좋은 장소들도 마련되어 있어 주말에 운이 좋으면 버스킹하는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답니다. 

 

 

물에서 놀고 있는 오리가족들도 만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네요.

 

 

초록이 더 짙어지는 봄이 되면 다시 찾고 싶은 장소가 되었네요. 잘 정돈된 테크길을 걷고 있으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중간 중간에 예쁜 카페도 많이 있으니 호수를 풍경삼아 커피 한잔하면서 호수가 주는 여유를 느껴보시길...

 

 

테크길이 끝나면 보도블럭 길도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다시 테크길이 나오고 그렇게 다양한 길들이 반복이 됩니다. 목재교량 쪽까지 걸어오면 호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으니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 이곳 오남호수공원은 공사가 아직 완성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 곧 확장된 모습을 더 보실 수 있을거 같아요.

 

 

그렇게 걷다 보니 드디어 오남호수공원의 하이라이트 픽쳐 포인트에 도착하게 되었네요,ㅎㅎ

 

 

호수의 전경이 내려다 보이는 유리데크에서 인생샷도 건지시길....

 

 

곳곳에 인생샷 남길 포인트 들이 줄줄이 나오니 산책길을 따라 걷는 동안 지루하지가 않네요. 달의 정원이라고 하니 달이 밝게 뜬 날 호수에 비친 달빛이 예술일거 같다는 예상이 드네요. 포토존 구역에 도달하면 액자모양 사진포인트도 있어요.

 

 

1,000M 쉬어갈까?

 

 

이 녀석들 힘이 넘쳐나는군요. 같이 좀 가자 ㅎ 걷다보니 레이나 호텔도 보이네요 

 

 

 

하늘이 높으니 시야가 넓게 보이네요. 저만치 우리가 걸어온 반대편 카페가 보이네요.

 

 

 

 

 

저수지 수문의 크기가 어마어마 하군요. 이렇게 물을 막아 호수가 된것이군요 한바퀴 거의 돌때되니 알게 되었네요. ㅎ

 

 

사랑의 하트로 만들어진 앙증맞은 음용대와 수도꼭지 들....

참 500년 양지리 향나무를 못보고 왔네요 ㅎ 다음에 다시와서 찾아봐야 겠어요.

 

 

저수지 위에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아름다운 시를 읽으면서 걸을수 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산자락은 철마산의 끝부분입니다. 산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등산하면서 들리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남양주 6경에 속하는 오남호수공원 아이들과 상쾌한 공기 마시며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의 산책코스로 간만에 운동 잘하고 온거 같아요. 초록이 짙어 지는 계절 다시 찾아와 보도록 할게요. 코로나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인적이 드문 숨어 있는 관광지를 다녀볼 생각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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