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속초사잇길 / ‘바다향기로’를 걸으며 바다향에 취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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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아이입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곳은 속초여행 중 가볼만한 곳으로 속초사잇길 중 하나인 '5길 속초해변길' 중에서도 바다향기로 코스입니다. 속초사잇길은 영랑호와 청초호, 대포항, 아바이마을 등 속초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총 10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길에 해당되는 속초해변길 구간은'속초해변 - 송림산책로 - 새마을 - 외옹치(바다향기로) - 대포항전망대 - 대포항' 까지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거리의 코스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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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강원 속초시 대포항길 186

▶ 이용시간 : 하절기(4월~9월) / 개방시간 : 06:00 ~ 20:00, 동절기(10월~3월) / 개방시간 : 07:00 ~ 18:00

 

 

 

 

19년 처음 선보인 속초 사잇길은 19년 한 해 4천400여명이 이 길을 걸었다고 하네요.

동해안에서 이러한 코스중에 참가자들이 선호하는 코스는 '영랑호길'과 '장사영랑해변길', '수복길' 등의 순이라고 합니다.

 

 

 

 

 
롯데리조트나 주변 숙소에서 묵으시는 경우 걸어가면 되지만, 차량을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은 걷는 것을 어느쪽에서 시작하느냐에 따라 속초해변이나 외옹치항 중 두 곳중에 한곳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지도 보시고 원하시는 취향으로 잘 판단하셔서 걸어보길 바래요.

 

 

 

 

 

특히나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65년동안 감춰온 천혜의 비경을 세상에 공개되었으며, 총 길이 890m, 4개의 코스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나무 명상길, 하늘 데크길, 안보 체험길, 암석 관찰길에서 동해안의 비경을 감상하는것도 속초여행의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특히 속초 죽녹원으로 제가 명명한 대나무 명상길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정말 추천합니다.  

 

 

 

 

 

바다 위로 데크길이 나 있어 동해의 탁 트인 바다를 온 몸으로 느끼며 걸을 수 있습니다. 파도 소리와 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사잇길 곳곳에는 다양한 전망대와 벤치가 설치되어 멋진 인생사진을 찍을 수 도 있었어요. 외옹치 항과 외옹치 해변 사이에 있는 길이기 때문에 주차는 두 곳 모두에서 가능합니다. 경사가 높지 않은 데크길은 아이들이나 어르신 분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롯데리조트에 묵는 경우 빼놓지 않고 아침 저녁에 산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리조트에서 내려오면 외옹치항과 외옹치해수욕장 중간정도로 내려오게 되는데 어느쪽으로 가던 왕복 30분이면 돌아오게 되니 꼭 산책해 보세요.

 

 

 

 

 

 

 

 

 

 

예전에는 북한과 가까운 접경지역으로 일반이 접근할 수 없는 군사지역이여서 이렇게 군초소와 철조망 등이 아직 남아 있네요. 나름 바다와 어루어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이들은 외옹치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한참을 놀았습니다. 모래놀이 장난감을 챙겨갔더니 잘 놀더라고요. 해변에 팝업텐트 같은거 가져와서 반나절 놀다가도 정말 좋은 곳이네요.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초입에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어요.

 

 

 

 

햇볕 좋은날은 물색깔이 초록색으로 너무 쨍쨍해서 물속이 다 보이네요. 정말 바다 향기가 느껴집니다.

 

 

 

 

산책길이 해변에 바로 붙어 있어 날씨 파도가 높게 치는 날씨 안좋은 날은 폐쇄되는 거 같아요. 외옹치항에 가면 작은 횟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회 한접시 먹고 오는것도 좋겠네요. 

 

 

 

 

속초는 사계절 언제와도 좋은 곳이네요. 롯데리조트 내에 워터파크도 아이들 놀기 좋은데 시절이 시절인 만큼 못가고 있네요. 어여 코로나도 없어지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시간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도심의 답답함을 벗어나 바닷바람과 파도, 자연을 만끽하고 싶을때 꼭 속초 바다향기로 잊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