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아이 입니다.
저번 주말에 양양 쏠비치 쪽으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때 이용해본 대게집을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가게 이름은 '팔도대게횟집' 입니다. 주로 낙산비치호텔이나 쏠비치쪽 묵는 사람들은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낙산해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2층에서 식사를 하실 경우 바다전망이 보이는 가게 입니다. 바로 앞은 아주 넓은 공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부담없이 이용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저희는 술을 먹는 관계로 숙소에 차를 두고 이동했습니다.
2층 창가쪽 자리를 잡았더니 멀리 빨간 등대도 보이고, 낙산 해변도 보이네요. 빠르게 대게 3인상으로 주문을 하고 소주도 한병 시켜봅니다. 오늘은 진로로 낙첨! 아이들도 낮에 해변에서 신나게 놀아 허기가 올라오는지 허겁지겁 먹네요.ㅎ
회가 나오기전에 한상 차려집니다. 맛없는거 없이 하나 하나 손이 가네요. 둘째는 게다리 튀김과 계란찜에 밥한공기 시켜 후다닥 먹입니다.
해삼, 멍게, 전복 등 생거와 함께 소주 한병 깝니다. 특히 조개살 단맛이 나는게 정말 맛있네요, 술안주로 죽입니다.
첫째는 이제 회를 먹기 시작해서 회도 제법 많이 먹습니다. 회가 신선하네요 하지만 우린 대게를 먹기 위해 이곳까지 왔으니 무리하지 않고 먹었어요. 삶은 새우는 둘째가 잘먹어요. 손질 후 입앞 대령이요.
우리의 메인 요리인 대게가 나왔어요. 손질되서 나온 게가 살도 많고 잘 먹었습니다. 특히 아이들 살 발라주니 너무 너무 잘먹서 놀랐습니다. 이런거 많이 사줄라면 아빠가 돈 많이 벌어야 할거 같아요. ㅜㅜ
왕 집게발은 아이들 차지! 우린 몸통 먹을게.....
적당히 먹었을때 게딱지 볶음밥도 두개 시켰어요. 버터와 내장으로 볶은 게딱지 볶음밥이야 말로 최고 맛있죠. 이건 첫째가 반이상 먹고 전 남은걸로....ㅎㅎ
마지막 마무리는 역시나 매운탕으로 합니다. 사장님 요새 대게라면도 유행하는거 같은데 메뉴 새로 만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매운탕은 게딱지 밥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어느덧 해가 저물었네요. 밥먹고 소화겸 산책하다 앱으로 택시를 불러 숙소로 고고 합니다. 아이들 숙소에서 소화도 시킬겸 씽씽이를 열씨미 탔어요.ㅎ
사장님 오늘도 저희는 든든히 잘먹고 갑니다. 다음에 낙산비치호텔 묵게 되는 경우 대게가 생각나면 다시 방문해 볼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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